[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댄스 듀오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역대급 컴백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라춘듀오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라이언&춘식 시즌2' 컴백쇼를 열고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과 만난다.
이번 컴백쇼는 지난해 12월 활동 종료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라춘듀오가 오랜 공백 뒤 팬들에게 직접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라 의미를 더한다.
컴백쇼에서 라춘듀오는 대세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첫 무대를 꾸린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아이브로부터 '러브 다이브' 안무의 킬링 포인트를 전수받고,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세대 K-팝 걸그룹'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아이브와 다채로운 커버 댄스로 화제를 낳은 라춘듀오의 만남이 어떠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춘듀오는 12일 더현대 서울에서 컴백 무대와 함께 라춘듀오의 '러브 다이브' 숏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숏 뮤직비디오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유튜브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며, 라춘듀오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촬영 현장을 공개해 라춘듀오의 팬은 물론 아이브의 팬들 사이에서도 '러브 다이브' 숏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컴백쇼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더현대 서울의 중심에 선 라춘듀오가 결연한 표정과 눈빛으로 컴백을 앞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아이브의 상징인 블루 컬러 베이스의 프레피룩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라춘듀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춘듀오는 컴백 소식을 알리면서 "진정한 아이돌의 필수소양. 그것은 바로 컴백 쇼케이스. 더현대 서울에 찾아올 라춘듀오의 화려한 컴백 쇼케이스 많관부"라며 관심을 독려했다.
라춘듀오는 올 연말까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라춘듀오에 러브콜을 보내온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들과 매달 한 곳씩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끄는 기획사의 시스템을 체험하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교류함으로써 차세대 K-팝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라춘듀오 소속사 카카오 관계자는 "라춘듀오는 역대급 규모의 컴백쇼를 진행,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라며 "이번 컴백쇼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춘듀오의 컴백쇼는 오는 12~21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금~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