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정재 능력은 어디까지일까"...개봉하자마자 반응 폭발한 영화 '헌트' 리얼 후기

영화 '헌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한 작품에서 만난 영화 '헌트'가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전 기준 '헌트'는 35.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흥행 청신호를 켰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헌트'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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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르게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정재와 정우성의 조합에 극찬을 보냈다. 이들은 "정우성, 이정재 연기는 역대급이다", "비싸진 영화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헌트'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부분에 감탄하며 "스릴과 액션, 시대와 서사, 정우성 인생 연기까지 모두 담겼다", "배우 이정재의 성공적인 감독 데뷔",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헌트'는 사냥꾼이 되기 위해 박평호가 이끄는 해외팀과 김정도가 이끄는 국내 팀이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정재 감독은 "모든 액션은 리얼하면서도 힘 있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영화 '헌트'


이런 이 감독의 생각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일각에서는 "올여름 BIG4 중 '헌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토리나 영상미나 음악까지 잘 어울렸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런 호평에 힘입어 '헌트'는 개봉일 기준 사전기대지수를 의미하는 프리에그지수에서 99%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과연 '헌트'는 올 여름 국내외 대작들과 겨뤄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