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티빙 '환승연애2'에서 이나연이 전 남자친구 남희두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환승연애2' 제작진은 7화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예고편에는 전 연인에 대한 요동치는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나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그냥 새롭고 설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거 듣고 저 진짜 질투 났다"라며 눈물을 흘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나연이 차를 몰고 어딘가로 이동하던 중 "이 감정은 뭐지. 나도 행복했으면서"라며 누군가에게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나연은 성해은의 전 연인 정규민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러브라인을 그려낸 바 있다.
두 사람은 밤늦게까지 술집에서 데이트를 즐긴 후 손까지 잡으며 서로를 향해 급속도로 커진 호감을 표출했다.
같은 시간 이나연의 전 연인 남희두 역시 정규민의 전 연인 성해은과 롯데월드에서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남희두는 성해은과 놀이 기구를 타거나 손을 잡고 함께 아이스링크 데이트를 즐기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데이트 후 남희두는 자신을 설레게 하는 사람으로 성해은을 꼽았으며 속마음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나연은 남희두가 다른 여자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을 알게 된 후 질투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남희두도 성해은에게 마음이 갔지만, 심란해 보였다. 그 역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섭섭했다"라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얽히고설킨 출연자의 모습이 담긴 '환승연애2' 7화는 오는 12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