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가 남자친구 이준호(강태오 분)네 가족을 만나고 얼어붙었다.
10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13화의 예고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로 출장을 떠난 법무 법인 '한바다'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놀랍게도 이준호의 누나가 제주도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의 누나는 우영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준호의 가족과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우영우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이준호를 졸졸 따라갔다.
아직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어색한 우영우지만, 이준호네 가족을 처음 만난 것인 만큼 그녀는 잘 보이려 애썼다.
우영우는 '상견례 프리패스'를 위해 애써 밝게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 리액션까지 했다.
하지만 이준호의 누나 내외는 우영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 누나네 부부는 이준호에게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라고 말했고 우영우는 이를 우연히 엿듣고 상처를 받았다.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힌 우영우와 이준호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