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집에서 편하게 입을 것 같은 러닝셔츠를 130만원에 내놓은 프라다의 패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최근 프라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FW22 컬렉션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지난 2월 24일 '2022 가을 레디투웨어 런웨이'에서 공개된 '립 니트 저지 탱크 탑'이 온라인 커뮤니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립 니트 저지 탱크 탑은 패션쇼 당시, 쇼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오프닝과 클로징 룩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델이 해당 옷을 기본템으로 매치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했다.

기본 민소매 티셔츠에 프라다 로고만 박았을 뿐인데 13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프라다는 해당 상품에 대해 "새로운 중요성과 가치가 부여된 실용주의적인 스타일이다"며 "프라다의 에센셜 아이템으로 고급스러운 단순함을 표현한 피티드 실루엣이 특징이다. 탑에 트라이앵글 로고가 돋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