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저희 집 주방에서 '현실판 라따뚜이'를 발견했습니다" (영상)

TikTok 'moncanov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리하러 부엌에 갔다가 우연히 '라따뚜이'와 마주쳤다는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니카 카노바(Monica Canova)라는 여성은 지난 4월 틱톡 계정을 통해 'Disney got it right(디즈니가 옳았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TikTok 'moncanova'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모니카는 부엌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프라이팬 뒤편에서 작은 쥐 한 마리를 발견한 것이었다.


쥐는 모니카를 발견하자 바로 아래로 내려가 숨었다가 다시 프라이팬 위로 올라왔다.


그 모습은 마치 디즈니 픽사의 2007년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속 주인공 레미를 보는 듯하다.



'라따뚜이'는 부엌 퇴치 대상 1호인 생쥐 레미가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며 부엌에 침입하는 내용이 그려진 애니메이션이다.


생쥐를 귀엽게 그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모니카가 공개한 영상 속 생쥐는 작은 몸집과 동그란 귀가 레미의 모습과 똑 닮아 화제가 됐다.


영화 '라따뚜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우니까 가스레인지를 켜지 마세요", "나라면 잡아서 이름 지어주고 키우겠다", "라따뚜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CG 같다"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만들어낸 것인지, 실제로 촬영된 원본 영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게시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