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주원의 강렬한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에 대한 전 세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7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카터'는 전날(6일) 넷플릭스 톱 영화 순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카터'는 위장 결혼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 '퍼플 하트'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액션 영화 '그레이맨'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카터'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한국뿐 아니라 도미니카공화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대만, 태국 등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터'는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 카터는 무자비한 인물로 나오며 극에서 오토바이, 봉고차, 헬기 등에서 다양한 액션을 소화한다.
빠른 전개와 화려한 액션신으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 '카터'는 공개되자마자 "또 한국이 해냈다", "주원 인생작이 탄생했다"라며 호평을 받았다.
주연 배우인 주원은 카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3~4개월 동안 고난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주원의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카터'가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세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터' 외에도 한국 콘텐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전 세계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NA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성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같은 기간 전 세계 인기 TV프로그램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