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촉법소년 참교육한 넷플릭스 '소년심판', 시즌2 제작 확정

넷플릭스 '소년심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촉법소년을 참교육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1일 블로터는 소년심판 시즌2가 올해 8~9월 사이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프리프로덕션은 촬영 전 프로덕션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제작진, 배역, 콘티 등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시즌2 제작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길픽쳐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넷플릭스 '소년심판'


홍 감독은 지난 2월에도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는 소년범의 환경, 그들이 처한 이야기, 소년범이 계속 발생하는 사회 시스템을 소년범 입장에서 그려보면 어떨까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소년심판' 시즌2가 프리프로덕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아직 출연진 및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제작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에 편성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


화제작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며 마주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려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와 김혜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판결이 더해져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해당 작품은 공개 후 두 달간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 비영어 TV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최상의 연기력을 펼쳤던 김혜수가 시즌2도 함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