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사격 선수로 활약 중인 박민하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에 출연하며 다시 배우로 돌아온다.
지난 5일 박민하가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많은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배우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가는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릴 때부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박민하는 9월에 개봉하는 기대작 '공조2'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민하는 영화 '공조' 1편에서 배우 유해진의 딸 강연아 역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이에 그녀는 '공조2'에서도 유해진과의 남다른 부녀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사격 기록과 연기 활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박민하는 지난 6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꿈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박민하는 사격 선수와 배우의 꿈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제가 배우라고 해서 사격 선수를 못할 법은 없지 않나. 배우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라며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공개했다.
게다가 박민하는 배우와 사격 선수에 이어 책을 쓰는 작가까지 꿈꾼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가 쓴 책이 대박이 나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그 작품에 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라며 구체적인 야망도 드러냈다.
팬들은 연기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민하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공조2'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조2'는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다시 남한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코믹한 대사와 화려한 액션신이 잔뜩 나오는 '공조2'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