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강태오와 하윤경이 지난해 KBS 드라마 스페셜에서 호흡을 맞췄던 일이 회자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극 중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해 열연 중이다.
하윤경은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현실과 본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최수연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봄날의 햇살'이라는 별명이 생겨 시청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송무팀 직원과 변호사로 만난 강태오와 하윤경은 이미 지난해 11월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당시 강태오와 하윤경은 회사 대표와 직원으로 만나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극 중 강태오는 완벽한 스펙과 능력을 자랑하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대표이자, 오진(신예은 분)의 이별 선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차민재 역할을 맡았다. 하윤경은 오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차민재가 운영하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직원으로 공사 구분이 확실하고 눈치가 빠삭한 정윤정 역할로 활약했다.
사그라들 줄 모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출연 배우들의 전 작품들까지 모두 조명되고 있는 요즘, 강태오와 하윤경이 7개월 전 한 작품에서 만난 모습까지 회자되고 있는 모양새다.
누리꾼은 "이렇게 보니 새롭다", "이준호 씨 여기서 뭐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