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묘한 이야기' 시즌5의 작업이 시작된 듯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2일(현지 시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작가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시즌5 촬영이 시작된 듯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화이트보드 위에 '기묘한 이야기 5'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1일차"라는 문구도 덧붙여 있어 촬영이 시작됐음을 예상케 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촬영 시작했나 보다", "빨리 시즌5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가상의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1980년대에 대한 문화적 향수와 SF 호러 장르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이 어우러지며 영미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시즌4의 파트1 편과 파트 2편이 모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10억 시청 시간'을 달성한 두번째 넷플릭스 작품으로도 기록됐다.
잦아들 줄 모를 정도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편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 측의 깜짝 스포일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 시즌5는 내후년 여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