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그우먼 이수지, 득남 2개월 만에 초고속 방송 복귀..."컨디션 최상"

Instagram 'comediansuji'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6월 득남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산한 지 56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일 이수지의 소속사 IHQ는 이수지가 MBN '한 번 더 체크 타임'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수지가 출산 전 MC로 활약했던 프로그램이며, 출산 및 산후조리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었다.


이수지는 다음 주 MBN '알토란' 촬영에도 임할 예정이다. 이 또한 그가 출산 전 게스트로 출연해왔던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각종 행사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수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출산 후 회복에 전념해오던 이수지가 팬들 앞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충분한 휴식으로 몸도 마음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유쾌한 입담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도 이수지 측은 산후조리를 마친 뒤 최대한 빨리 방송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많은 웃음을 줬던 이수지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은 반가워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비연예인 김종학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6월 7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2세를 얻기 위해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하며 약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김종학 씨 역시 결혼 후 술을 끊고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