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영화 '공조2' 제작진, 5년 만에 북한 형사로 다시 변신한 현빈 스틸 공개 (사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2017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공조'가 속편으로 돌아왔다.


2일 영화 배급사 CJ ENM 측은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의 주인공 현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달 개봉될 예정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새롭게 작전을 같이 수행하게 된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더욱 강력해진 매력으로 중무장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1편 때보다 치열하게 일하는 림철령의 모습이 담겨있다.


매우 위험한 작전을 수행 중인 듯한 림철령은 몸을 어딘가에 숨기고 긴장한 채 총기를 잡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림철령은 누군가를 망원경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2편에서도 짜릿한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에만 투입되는 림철령이 이번엔 어떤 임무를 받고 대한민국에 내려왔을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높아진다.


한편, '공조2'는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한 뒤 공개되는 그의 첫 작품이다.


현빈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철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라며 남다른 촬영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현빈에 대해 "촬영에 대한 준비가 굉장히 철저하고 프로페셔널한 배우다. 캐릭터와 현장에 대한 고민 또한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했다"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을 쏟아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