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형처럼 비현실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걸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다이어트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최근 가수 김희철이 MC를 맡고 있는 유튜브 웹 예능 '술트리트파이터2'에는 게스트로 소속사 후배인 에스파가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는 칵테일을 마시기에 앞서 안주로 나온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잘 먹는 후배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김희철은 "걸그룹 분들 보면 항상 다이어트를 하셔야 하더라. 관리 때문에 힘들진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에스파의 멤버 윈터는 곧바로 "딱히 안 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윈터는 "(살찌는 거라도) 음식을 가리진 않는다.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먹는) 양을 줄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윈터의 말에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음식을 마저 맛있게 먹었다.

에스파 멤버들은 최근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식단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카리나는 많이 먹을 때 혼자 라면을 3봉지를 먹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듣고 있던 가수 송가인이 날씬한 카리나를 보며 "(라면 3개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라고 하자, 카리나는 "(배) 안이 넓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