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매일 쓰는 에어프라이어, 사실 변기보다 '3배' 더 더럽다

tvN '70억의 선택'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맛있는 간편 냉동식이 많이 나오면서 에어프라이어도 필수 가전제품이 됐다.


하지만 매일 쓰는 에어프라이어가 변기보다도 더럽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최근 방송된 tvN '70억의 선택'에서는 가정의학과 정승은 전문의가 화장실보다 주방이 더 더러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승은 전문의는 에어프라이어가 변기보다 더럽다고 강조해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대부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때 종이호일을 깔고 사용한 뒤 더러워진 종이호일만 버릴 것이다. 에어프라이어가 특별히 더러워지지 않았다면 청소도 별도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tvN '70억의 선택'


하지만 정승은 전문의는 에어프라이어에서 변기보다 약 3배 정도 세균이 더 검출됐다며 청소를 꼭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에서 직접 에어프라이어에서 검출한 세균량은 '10473'이었다. 이는 설거지 스펀지에서 검출된 세균과 비슷한 양이었다.


에어프라이어의 세균 박멸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제를 이용해 에어프라이어를 꼼꼼히 세척한다.


tvN '70억의 선택'


이어 레몬즙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은 뒤 에어프라이어에 뿌리고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놀랍게도 이후 에어프라이어의 세균 검출량은 '101'으로 낮아졌다.


출연자들은 "정말 간단하다"라고 연신 놀라워하며 따라해 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한편, 먹다 남은 소주는 에어프라이어 청소 외에도 쓸모가 많다.


MC 강수정은 "식초랑 소주를 섞어서 음식물 쓰레기 근처에 뿌리면 초파리도 덜 생긴다"라며 남다른 살림 '꿀팁'을 전했다.


tvN '70억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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