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돌싱글즈3' 최동환이 세 아이의 엄마라 고백한 이소라에게 변함없이 직진하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ENA·MBN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들의 합숙 다섯째 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마지막 1:1 데이트가 '도장 찍기'로 진행된 가운데 이소라와 최동환은 서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이미 하루 전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다.
방갈로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 하던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내일 1:1이면 나랑 할래?"라고 데이트를 제안했다.
앞서 이소라는 비양육자이며 딸 세 명을 둔 아이의 엄마라 소개한 바 있다.
이소라는 자신의 배경이 걱정되는 듯 한동안 말이 없다가 "괜찮냐"고 물었고, 최동환은 남자 답게 "안 괜찮을 게 뭐가 있는데"라고 해 이소라를 설레게 했다.
이소라는 인터뷰를 통해 "아무래도 다 오픈하고 나니 위축이 되기도 했는데 많이 감동 받았다"고 고백했다.
VCR을 보던 MC들도 최동환의 남자다운 직진 행보가 멋있다고 칭찬했다.
최동환은 "(정보 공개 후에도) 제 마음은 변화가 크게 없다. 어찌 됐든 소라 씨가 큰 이야기를 쏟아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은 든다. 근데 얘기는 한 번 더 해볼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소라에게 호감을 드러내던 유현철은 그녀의 정보 공개 이후 노선을 변경한 모습을 보였다. 유현철은 이소라를 따로 불러내 "만약 연인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소라가) 아이를 못 보는 상황에서 내 딸을 만나는 상황이 상처로 다가올까 봐 걱정이 된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과연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성사될 수 있을까. 오는 7일 방송에서는 '돌싱글즈3'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