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30일 에스파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팬미팅을 가진 가운데, 팬미팅 중 윈터가 화려한 춤 솜씨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팬미팅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윈터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샤이니 태민의 'MOVE'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는 모습이 담겼다.
수줍은 듯 웃음을 참던 윈터는 이내 고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곧바로 댄스에 몰입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윈터는 끈적한 웨이브를 선보이며 춤 실력을 자랑해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윈터는 몸을 살랑살랑 유연하게 움직이며 간결하고 담백하게 동작을 소화해냈다.
박자에 맞춰 안무를 이어나가는 윈터의 자태가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쳐 관객석에서는 호응이 끊이질 않았다.
그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윈터는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으로 좌중을 압도해 화제를 모았다.
동작을 마친 윈터는 섹시하게 춤을 출 때와는 달리 수줍은 듯 귀엽게 미소 지어 끝까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에스파는 이번 팬미팅에서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등은 물론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Girls'를 비롯해 'Life's Too Short', '도깨비불 (Illusion)'까지, 히트곡 행진을 선사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