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은빈이 '월드 스타' 손흥민을 제치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3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박은빈이 1위, 손흥민이 2위, 임영웅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근거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만든 지표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은빈 브랜드는 참여지수 5,167,572 미디어지수 2,236,361 소통지수 2,717,938 커뮤니티지수 1,965,89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087,763으로 분석됐다.
박은빈 브랜드는 스타 브랜드평판에 새롭게 포함됐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7,891,136으로 분석됐다. 3위 임영웅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7,263,775로 분석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 6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타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박은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라며 "박은빈 브랜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신드롬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브랜드는 내한한 축구클럽 토트넘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만났으며, 임영웅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음원과 콘서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1위에 오른 박은빈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