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6년 사귄 전남친이 본 척도 안하고 딴여자랑 데이트가자 눈물 쏟은 '환승연애2' 해은 (영상)

TVING '환승연애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2' 해은이 무심한 전 남자친구 규민의 태도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최근 방송된 TVING '환승연애2'에서는 규민의 전 여자친구인 해은이 뒤늦게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살 동갑내기였던 규민과 해은은 지난 2014년 1월 미팅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6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눴다.


두 사람은 입대 80일을 남긴 시점이었지만 용기를 내 연애를 시작했고, 해은은 매주 주말마다 왕복 4시간에 걸쳐 군부대 면회를 가는 애정을 보였다.



TVING '환승연애2'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 해은은 규민이 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규민의 데이트 상대인 나연에게도 익명 채팅을 통해 즐겁게 노는 걸 진심으로 응원 못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연은 규민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데이트 전날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당일, 규민은 나연을 데리러 방으로 왔다. 나연과 룸메이트인 해은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나연은 아직 규민의 전 여자친구가 해은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해맑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하며 방을 나섰다. 



TVING '환승연애2'


두 사람이 떠나자 해은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거울을 보며 애써 웃어보려고 했지만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간 이상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해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규민이가) 저를 너무 모르는 척, 본 척도 안 하더라. 저 혼자 있는 것도 봤을 텐데"라며 섭섭한 심경을 털어놨다.


MC 유라는 "심지어 헤어진 지도 1년 반밖에 안 됐다"라고 해은에게 감정 이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YouTube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