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2' 규민과 해은의 6년 러브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IVING '환승연애2'에는 뒤늦게 합류한 규민의 전 여자친구 해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항공 승무원으로 재직 중인 해은은 벚꽃을 연상하게 하는 의상을 입고 단아한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올해 21살 동갑내기인 해은과 규민은 지난 2014년 1월 미팅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6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눴다.
두 사람은 입대 80일을 남긴 시점이었지만 용기를 내 연애를 시작했고, 해은은 매주 주말마다 왕복 4시간에 걸쳐 군부대 면회를 가는 애정을 보였다.
장수 커플인 만큼 해은과 규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커플 사진 및 동영상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그 정도로 해은에게 있어 20대 초, 중반을 함께한 규민이라는 사람의 존재는 굉장히 소중했다.
해은은 "내 처음 모든 게 다 규민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규민에게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련을 보였다.
하지만 규민은 지수에게 호감을 보였고, 나연과도 데이트하며 설렘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가 첫사랑인 규민과 해은이 다시 인연의 끈을 이어나가게 될지, 아니면 이번 방송을 계기로 확실히 끝매듭을 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