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방탄 제이홉이 아이유랑 화음 맞추며 선보인 신곡 '이퀄사인' 첫 공연 (영상)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아이유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아이유(30)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14화가 올라왔다.


14화의 게스트는 최근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제이홉이었다.


아이유와 제이홉(29)은 둘 다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인연이 없어 어색해했다.


아이유는 "이분의 출연 소식을 듣고 놀랐다. 대화를 나눠보는 건 저도 처음이다"라며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제이홉은 본인보다 한 살 많은 아이유에게 '누님'이라는 칭호를 썼다가 아이유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누나'로 호칭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민초파다', '술을 마시면 텐션이 떨어진다' 등의 공통점을 찾아내며 친해지려 애썼다.


이들은 합동 무대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제이홉이) '팔레트' 녹화 사상 초유로 저희 합주실에 연습을 하고 가셨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워다. 그녀는 사실 자신도 합주실에 가서 연습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녀는 스태프와 밴드 멤버들이 모두 감동했다며 남다른 제이홉의 열정을 칭찬했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제이홉은 "녹화 기준, 솔로 앨범 라이브가 처음이다. 단순한 프로그램은 아니니까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정말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제이홉의 신곡 '= (Equal Sign)'(이퀄사인)과 아이유의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같이 불렀다.


감미로운 아이유의 음색과 제이홉의 '힙'한 랩은 매우 잘 어울렸다.


보는 이들을 연신 감탄하게 만들 정도로 완벽한 두 사람의 무대는 하단 영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