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드디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달달한 로맨스가 예고됐다.
28일 ENA 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화 방영을 앞두고 우영우와 이준호가 스킨십을 하고 있는 스틸컷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 가운데 대중들의 눈길을 끈 건 우영우와 이준호가 곧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붙어 있는 모습이다.
우영우는 설레는 표정으로 눈을 감고 이준호의 어깨에 살포시 주먹을 올리고 있다.
이준호는 우영우를 지그시 쳐다보며 단단한 팔뚝으로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고 있어 설렘을 유발했다.
전날(27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에서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수줍게 드러냈다.
우영우의 고백을 들은 후 이준호 역시 "(저도)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고백을 했다.
우영우와 이준호의 '쌍방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의 로맨스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영우와 이준호의 특별한 로맨스는 이날 오후 9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0화에서는 우영우가 지적 장애인 여성을 준강간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한 청년을 변호하는 내용도 그려진다.
청년은 지적 장애인인 상대방과 서로 사랑해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마냥 곱지만은 않다.
장애가 있는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며 공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