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덴' 정현이 나연에게 고백한 이후로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보였다.
최근 방송된 iHQ '에덴'에서는 드디어 1대 1 데이트를 즐기는 정현, 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은 백설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빨간 리본을 하고 특유의 매력적인 눈빛으로 정현을 바라봤다.
정현은 나연의 눈빛에 빠져들 것 같았는지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숙소로 돌아온 정현은 '직진남'이 따로 없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현은 호석과 한창 이야기 중인 나연의 옆에 꼭 붙어 앉더니 보란 듯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이어 정현은 눈을 지그시 감고는 나연에게 이마 키스를 하며 끓어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전했다. 아예 '내 여자'로 굳혀야겠다는 결심이 섰던 것이다.
그동안 정현은 줄곧 나연만을 바라봤으나 좀처럼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없었다. 그저 나연이 다른 남성들과 꽁냥거리는 걸 봐야만 했던 터라 남몰래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정현은 지현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서 나연에게 "나는 확신이 든다. 다 모인 자리에서도 너 좋아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라고 고백했다.
정현의 마음을 알게 된 나연은 손을 덥석 잡더니 "귀엽다. 안아주고 싶다"라며 급진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꿀 떨어지는 눈을 장착한 나연은 정현의 귓불을 만지면서 적극적으로 스킨십까지 했고, 정현도 두 눈을 감으며 나연의 손길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