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루이비통에서도 페인트 팔길래 얼마인가 봤더니 350만원 달라고 합니다"

루이 비통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명품백 쇼핑을 하기 위해 루이 비통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한 여성은 뜻밖의 페인트를 발견했다.


명품 브랜드에서 파는 페인트는 특별한 점이 있나 호기심이 생겨 눌러봤다가 제품 설명을 보고 너무 황당해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바로 이 페인트는 가방의 종류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페인트 캔 가방은 지난 2021년 11월 별세한 루이 비통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세상을 떠나기 전 완성한 남성복 컬렉션 제품으로, 2022 S/S 런웨이 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루이 비통


이 가방은 실제 페인트 캔과 똑같이 생겼다. 페인트 캔의 금속 손잡이와 경고 문구까지 그대로 재현해 더욱 착각하게 만든다.


페인트 컨셉 답게 보라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 파란색 총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휴대폰 2개와 기타 소지품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내부 공간이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루이 비통


가격은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 기준 한화 약 352만 원에 판매 중이다.


평소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명품으로 재해석 해왔던 버질 아블로의 능력에 속은 이들은 "이 가방은 역대급으로 현실적이다", "말 안 하면 진짜 모를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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