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동양인 조롱했다가 '북한 사람'이라고 밝히자 식은땀 뻘뻘 흘리며 겁에 질린 네덜란드 형들 (영상)

YouTube 'JAY G_제이 G'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랜덤채팅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해대는 외국인을 'North Korea' 단 한 단어로 입을 다물게 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JAY G_제이 G' 채널에는 "절대로 한국인한테 까불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네덜란드 남성들을 겁에 질리게 한 유튜버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튜버 제이G는 여느 때와 같이 랜덤채팅 앱을 이용해 외국인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던 중 차량에 탑승한 외국인 남성 3명을 만났다.


랜덤채팅창 밑에 적혀있는 국가에서 '네덜란드'라고 표기돼 있어 이들이 네덜란드인이란 걸 유추할 수 있었다.


YouTube 'JAY G_제이 G'


이들은 제이G를 보자 알 수 없는 단어들을 내뱉으면서 비웃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심기가 불편했던 제이G는 검지를 입술에 갖다 대며 조용히 해달라 요구했지만 되레 손동작을 따라 하는 등 조롱을 멈추질 않았다.


3인방은 제이G에게 "어디에 살고 있냐"며 대화를 시작하려는 듯 보였다. 한국이라고 답하는 제이G에게 "한국? 북한이냐?"며 또 장난끼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때 제이G가 진짜로 "그래 북한이다. 난 북한 사람이야"라고 하자 입가에 머금었던 미소는 온데간데 없었고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JAY G_제이 G'


제이G는 이들이 겁먹은 순간을 제대로 이용했다. 그는 "너네 조심해라. 알겠냐? 진짜 조심해"라며 경고했고 "너희 김정은 알아? 김정은 말이야"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이 있는 듯 언급했다.


김정은이라는 말을 듣자 3인방의 표정은 금세 어두워졌고 한 남성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수습하려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제이G는 또 한 번 조심하라고 경고했고 "너흴 없애버리겠다"고 발언하면서 세명을 겁에 질리게 했다.


제이G는 끝으로 "다시는 그러지 마"라며 대화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가장 먼저 조롱을 시작했던 중간의 네덜란드인은 표정을 풀지 못한 채 겁에 질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세명 북한이라니까 표정 바뀌는 거 엄청 웃긴다", "북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바로 긴장하네", "북한이 진짜 무서운 나라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AY G_제이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