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갈소원이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갈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편의 짧은 동영상을 연달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선 학교 강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갈소원이 학우들과 함께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에 맞춰 안무를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공연 시작부터 '아이돌미'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남다른 끼를 보여준 갈소원은 쭉 뻗은 긴 다리와 팔뚝을 자랑하며 멋지게 안무를 소화했다.
갈소원은 걸그룹을 방불케할 정도로 유려한 춤선을 보여줘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17살이 돼 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아기 티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머리를 질끈 묶고 어두운색 셔츠와 슬랙스를 입고 있을 뿐인데도 갈소원의 비주얼은 빛을 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남다른 것 같다", "연기도 잘하는데 춤까지 잘 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갈소원은 지난 2012년 7살의 나이에 SBS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배우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최근에도 MBC '내일'의 구련(김희선 분)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JTBC '클리닝 업'에 진연아 역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