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파워 E형' 남성이 만난지 2분 만에 반말 제안하자 굳어 버린 '나대지마 심장' 출연자들 (영상)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연애 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에 엄청난 친화력을 보이는 남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15일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가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을 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쑥스러워하는 가운데, 마지막 참가자인 홍보람이 활기차게 등장했다.


홍보람은 출연자들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문을 튼 뒤 "혹시 편해지는데 나이 신경 쓰시는 분 계신가요?"라며 다 같이 친구를 하자고 얘기했다.


전 출연자가 말을 놓고 친구처럼 지내야 더욱 빨리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용기 내서 말한 것이다.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


이를 들은 여성 출연자 정은우는 머뭇거리며 "너무 이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 또한 그의 발언에 약간 당황한 듯 "갑자기?"라며 수줍게 웃었다.


급기야 그가 반말을 제안하자 출연진들의 심장 박동수는 빨라지기 시작했다. 박현우는 홍보람의 말에 대답하지 못하고 시선을 회피하기까지 했다.


그의 말에 다들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이강산은 "저는 (반말해도) 괜찮아요"라며 '쿨'하게 화답했다. 홍보람이 "그럼 친구할래요?"라고 다시 묻자 이강산은 "그래 보람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보람이 "혹시 친구에 합류하고 싶으신 분?"이라고 말하며 주위를 둘러봤지만 다들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그의 옆에 있던 허윤은 "저는 (말 안 놓아도) 괜찮아요"라며 거절했다. 출연진들은 "거절당하셨네"라며 크게 웃었다.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


낯을 안 가리는 '파워 외향형' 홍보람이 적극적으로 나서 현장의 분위기가 쉽게 풀어질 수 있었다.


홍보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어색해서 그 분위기를 깨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나래는 "홍보람 님이 마지막에 오셨는데 MC처럼 유창하게 말씀하셔서 저분 성격 되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나대지마 심장아'는 '남사친'과 '여사친'이 열흘간 합숙하는 모습을 통해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에 고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채널S, K-STAR '나대지마 심장아'


YouTube '채널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