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차량 유지비 월 200만원 쓰면서 매년 '외제차' 바꾸는 28살 남성 카푸어 (영상)

채널A '푸어라이크'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차 할부비를 감당할 수 없어도 외제차만을 고집하는 청년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푸어라이크' 3회에는 1년에 한 번씩 외제차를 바꾸는 28세 카푸어 남성 A씨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A씨는 자신은 반드시 외제차를 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제차를 타야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고 이유를 전했다.


A씨는 국산차를 타면 시트의 착석감부터 별로라며 스스로 굉장히 불안해진다고 덧붙였다.


채널A '푸어라이크'


이를 듣던 그리는 최근 자신이 구매한 약 5천만 원 가격의 제네시스 GV70도 국산차라서 안 쳐주느냐고 물었다.


A씨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는 그걸 취급 안 한다"라고 밝혀 그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첫차 구매 후 할부비를 감당하지 못해 1년 만에 처분한 A씨는 이후 7개월 만에 다른 외제차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렇게 매년 차를 바꿔오다 올해 3월 네 번째 차로 포르쉐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알렸다. 7천4백만 원을 60개월 풀 할부로 긁어 유지비만 월 2백만 원이 넘는다는 A씨의 말에 다른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채널A '푸어라이크'


A씨는 17살 때부터 성공을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으며, 해외여행도 한 번을 가지 않고 달려왔다고 얘기했다.


A씨는 워라밸 없이 일해도 외제차를 끌 수만 있다면 좋다는 입장이었다.


이지혜는 "만약 내 남편, 아들이었다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포르쉐 차 뚜껑을 열고 시원하게 달리는 A씨의 모습에 "그래. 이거를 즐기기 위해 타는 거지"라며 결국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A씨는 드림카인 맥라렌 차 실물을 영접하고 "나중에 무조건 탄다. 잠은 죽어서 자겠다"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푸어라이크' 3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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