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만화 '유유백서'가 실사화 됐다.
최근 넷플릭스 재팬은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는 '유유백서'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유백서'는 평소 싸우기만 하는 중학교 2학년 우마메시 유스케가 차에 치일 뻔한 어린아이를 구하고 대신 죽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행히 저승에서는 우마메시 유스케에게 '영계 탐정'이란 임무를 맡기고 다시 살려준다. 이후 주인공은 영능력 소유자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요괴들과 배틀을 펼치게 된다.
원작 팬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 역에는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가 캐스팅됐다.
키타무라 타쿠미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도쿄 리벤져스' 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인물이다.
'진격의 거인'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 등을 통해 만화 원작 작품에 다수 출연한 혼고 카나타가 히에이 역을 맡았다.
쿠라마 역은 시손 쥰이 연기한다. 우에스기 슈헤이는 쿠와하라 카즈마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메가폰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잡았다.
넷플릭스 측은 '유유백서'가 2023년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