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의 두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2'가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영화 '미니언즈2'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110,223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외계+인 1부', '탑건: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 '헤어질 결심' 등 국내외 대작들을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하는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주연의 '외계+인 1부'를 제친 성과는 의미가 크다.
'외계+인 1부'는 네이버가 공개한 기자·평론가 평점에서 현재 6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독창적인 세계관 때문에 신선하다는 평가와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보다 더 기괴하고 혼란스럽다는 이야기가 동시에 나오며 호불호가 갈린 바 있다.
과연 오는 20일 본격적으로 펼쳐질 '미니언즈2'와 '외계+인 1부'의 대결에서 웃는 자는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미니언즈2'는 북미 개봉 2주 만에 약 2,75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국, 호주,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일루미네이션 최고의 아웃풋다운 강력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