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결혼 한다면 은지원과"...이소라, '집사부' 방송 중 은지원에 호감 고백 (영상)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이소라가 은지원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줄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소라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때 은지원은 주스 재료 중 케일을 보고 부채 같다며 '드립'을 날렸고, 이소라만 혼자 좋아하며 반응했다.



SBS '집사부일체'


이소라는 "제가 연예계에서 얼마나 많은 남자들과 방송을 해봤겠냐"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은지원 씨랑 방송을 해보고 느낀 것이 성별, 연령 다 떠나서 한 명과 결혼한다면 난 은지원이랑 결혼해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당황하며 "고백하신거냐"고 묻자 이소라는 "은지원 씨는 너무 어리다. 내가 그랬잖냐. 성별과 연령을 초월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다"라고 수습했다.



SBS '집사부일체'


다만 이소라는 "(은지원 씨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포인트를 계속 이야기하더라. 케일을 보고 부채를 떠올리거나 내가 생각한 걸 그대로 말했다"라며 "정말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 은지원이랑은 할 수 있겠다 싶다.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소라의 깜짝 고백은 누가 물어보지 않았는데 나왔기에 더욱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기는 "보통은 이런 답이 관련 질문이 나와야 나오는 건데 아무도 그거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고 채소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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