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에이트 이현이 엄청난 입 크기를 자랑해 나영석 PD와 하이브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출장 십오야'에서는 하이브 레이블의 소속 가수들이 뭉쳐 야유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한 세븐틴의 디노는 "누가 봐도 입이 큰 사람을 찾으세요"라는 미션을 부여받은 후 이현의 손을 잡고 나왔다.
나영석 PD는 이현의 입이 크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그에게 과자 '다이제'를 건네주며 입안에 세로로 넣어 보라고 말했다.
모두가 저걸 어떻게 성공하냐며 혀를 내둘렀지만, 이현은 500ml 물통의 지름보다 조금 더 큰 다이제를 입속에 단번에 넣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영석 PD는 이현의 엄청난 입 크기를 보고 크게 놀란 후 "어, 조금만 천천히 부탁드립니다"라며 다시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현이 뒤를 뒤를 돌아 동료 가수들에게도 자신의 묘기를 보여주자 이들은 "사라졌어 다이제가", "(다이제가 입에) 들어갔다 나왔어"라며 경악했다.
이현은 "이게 이렇게 놀랄 일이라고? 이거 안 돼요?"라며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 미션에 성공하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범규도 용기 있게 나와 다이제를 입안에 세로로 넣어보려고 했지만 절대 안 된다며 바로 포기했다.
르세라핌 김채원은 입 크기뿐 아니라 가창력으로도 유명한 가수 이현을 향해 "진짜 입이 커야 노래를 잘 부르나 봐"라며 감탄했다.
미션을 무사히 통과한 디노와 이현은 경품으로 문화상품권 1만 원 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에이트 이현과 세븐틴 멤버들을 비롯해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뉴이스트 출신 가수 황민현과 백호 등이 처음으로 다 같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