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56살 김광규 "자만추 추구...최근 소개팅은 잘 안 됐다"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올해 56살인 배우 김광규의 소개팅 소식이 모두의 공통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인천 송도 60평 집에 배우 성동일이 놀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김광규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성동일은 김광규와 식탁에 앉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성동일은 문득 김광규가 했던 말이 생각난 듯 "너 전에 사람 만나러 간다 하지 않았느냐"라며 소개팅에 대해 우회적으로 질문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김광규는 그저 웃으며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성동일이 "어땠냐"라고 한 번 더 물었지만 김광규는 "(대답하기) 불편하다"라고 머쓱하게 웃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네 주민인 배우 신승환을 만나 삼계탕을 먹었다.


신승환 역시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자리에 앉자마자 김광규에게 "소개팅 어떻게 됐냐"라고 물어 관심을 모았다.


대답하지 않는 김광규에게 신승환이 "진짜 어떻게 됐냐"라며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드러내자, 김광규는 "그 얘기 하지 마라"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성동일은 "우린 (네 소개팅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대답해 주지 않는 김광규에게 불만을 표했고, 신승환도 "우리가 형 삶에 신경 많이 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광규는 "잘 안됐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광규의 소개팅 실패 소식을 들은 성동일과 신승환은 함께 안타까워하며 침묵을 유지해 폭소를 유발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나래는 "혹시 연애 중이시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아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라며 소개팅이 잘 안됐다고 알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만화가 기안84가 "연애 안 하신지 얼마나 됐냐"라고 뼈아픈 질문을 했고, 김광규는 "네가 나한테 물어보면 안 된다. 전현무한테 물어봐라"라며 화살을 돌렸다.


전현무는 "날짜 알려줄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