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친구에게 날 '여친'이라 소개 안해"...남친 모태범에 서운함 드러낸 임사랑 (영상)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임사랑이 남자친구 모태범의 딱딱한 행동 때문에 상처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논산 육군훈련소 동기로 13년 동안 인연을 쌓아온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여자친구 임사랑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이 임사랑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모태범은 "방송 보셨잖냐. 사랑 씨"라고 말했다.


경직된 호칭에 임사랑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버렸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임사랑은 이후 모태범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에게 느꼈던 서운한 점을 문세윤에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모태범이 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되게 놀랐다는 임사랑은 "그런데 '여자친구'라고 소개 안 해서 좀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사랑 씨'라는 말이 자신이 느끼기에 다정하지 않은 호칭이었다는 것이다.


임사랑은 "왜 표현을 신중하게 하는 걸까. 관계를 신중하게 생각하는 건지, 그냥 표현이 서툰 건지 궁금하다"라고 고민을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임사랑의 속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모태범은 굉장히 미안해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우울해하는 임사랑에게 문세윤은 모태범이 실수하고 싶지 않아 신중한 것일 거라며 위로했다.


문세윤의 말에 기분이 괜찮아진 임사랑은 자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사랑은 1992년생 올해 나이 31살이고, 모태범은 1989년생 34살이다.


임사랑은 모태범과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을 통해 세 번째 데이트를 하며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겠느냐"라고 고백했고, 모태범도 이에 응해 커플이 됐다.


※ 관련 영상은 2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