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이정훈, 최희현 커플이 '군대'라는 현실적인 연애 장벽에 부딪혔다.
14일 오후 7시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7회에서는 5년간 사귄 27살 동갑내기 커플 이정훈, 최희현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 출신인 이정훈은 연예계 활동을 하느라 군대를 계속 미뤄왔다.
그리고 이정훈은 현재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희현은 결혼을 꿈꾸고 있기에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민했다.
두 사람은 이정훈의 아이돌 활동으로 인해 그간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지 못했다.
이정훈, 최희현은 이 같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카라로 활동했던 MC 허영지는 이들의 고민에 큰 공감을 표했다. 허영지는 "20대에 만나 연애하는 동안 이정훈이 아이돌 생활을 하며 꿈을 좇아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주변인들이 성장한 것과 달리 성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짚으며 위로를 전했다.
MC 코드 쿤스트는 "잠시 서로에게 시간을 주는 게 어떨까.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챙겨야 시간이 지나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는 군대라는 현실의 벽을 없앨 수 없는 만큼 미래를 위해 진지한 결정을 해야 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과연 이정훈, 최희현 커플이 군대라는 문제를 두고 어떤 결심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이별의 문턱에 선 네 쌍의 커플이 2주간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현재의 연인에게 남을지 새로운 인연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