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2' 출연자들이 전 연인을 다시 만나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여 눈물까지 보였다.

13일 티빙 '환승연애2' 제작진은 방송을 이틀 앞두고 청춘 남녀들의 얽히고설킨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이별한 남녀가 오랜만에 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잘 지냈어?"라는 어색한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반가움인지 미련인지 모를 미소와 함께 "나 없는데 안 허전했어?"라고 질문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별일 없을 거라는 남녀들의 예상과 달리 입주와 동시에 요동치는 애정전선이 드러났다.

"전 연인 생각은 전혀 안 났다"라며 완벽하게 마음을 정리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 여성은 "아무 말도 못 했다"라며 혼자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질투와 후회에 휩싸여 오열하는 여성도 있었다. 

다른 출연자는 그녀를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렇듯 헤어진 커플이 3주간 다시 합숙하며 여러 일들이 발생할 것이 예고돼 벌써부터 '환승연애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환승연애2'가 전편에 이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람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환승연애2'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