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같이 풀어낸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해 나간다.
1.5도의 상승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후변화로 일어날 식량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한국은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을지 등 통찰력 있게 이야기한다.
예전으로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앞으로 30년은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보지 못한 전혀 다른 지구를 경험할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한국이 대안을 논의하고, 개인이 위기를 인식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