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내 이은형과의 '섹스리스' 문제를 토로했던 개그맨 강재준.

그가 또다시 스킨십과 관련된 남다른 고민을 털어놓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개그맨 강재준, 황제성,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유부남으로서 고민이 있냐는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키스를 안 한지가 10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애를 10년 하고 결혼한 지 6년 됐다"라며 결혼 후에는 키스를 안 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에 탁재훈은 "먹고 살 고민을 해야지. 키스 고민을 하냐. 네가 지금 키스해서 뭐할 거냐"라고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10년 동안 부부가 키스를 안 한거면 고민이 맞다며 강재준의 심란한 마음을 이해해줬다.

다행히 강재준이 이은형과 스킨십을 일절 안 하는 것은 아니었다.

강재준은 뽀뽀는 많이 한다면서 결혼한 출연진에게 "유부남 형님들 솔직히 뽀뽀 말고 키스를 하냐"라고 물었다.

애처가로 유명한 김용명 역시 키스를 많이 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김용명은 "1년에 한두 번 한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아내랑) 여행을 한 번 다녀와라"라며 강재준에게 설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을 해줬다.

한편, 강재준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이은형과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며 '섹스리스' 문제를 토로했다.

올해는 한 번도 잠자리를 갖지 않았다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세를 못 갖게 될까 봐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