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이 팬들의 웃음 버튼을 누르는 엔딩 포즈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완전체로 컴백한 위너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위너는 미니 4집 타이틀곡 'I LOVE U' 무대를 선보였다.

'I LOVE U'는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화법이 매력적인 노래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서 손과 발로 사방을 콕콕 찌르는 디스코풍 댄스가 흥겨운 곡이다.

위너는 컴백을 앞두고 음악방송 무대를 비롯해 팬들과의 만남에 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평소에도 장난꾸러기같은 위너의 모습은 '인기가요' 엔딩샷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송민호가 엔딩샷'에 잡혔고, 이를 알아차린 송민호는 팬들에게 손키스를 날린 뒤 쑥쓰러운 듯 입을 가리고 웃는듯한 제스처를 취해 미소를 유발했다.

뒤이어 카메라에 잡힌 강승윤은 송민호와 다른 버전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장착한 채 "사랑한다"라고 언급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때 이승훈은 그런 강승윤의 머리를 잡고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고, 이승훈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한 강승윤은 잠시 동공 지진 일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이내 강승윤의 목덜미를 잡고 엔딩 포즈를 이어갔다.

익살스러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방송을 보던 팬들을 포함해 시청자를 빵 터트리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위너는 영원한 개그캐다", "'음방' 나올 때마다 타율 미친다", "흰색 의상이라 앙드레김 퍼포한거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