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남편에게 충격적인 폭언 들었던 '결혼과 이혼 사이' 여성 출연자, 장문의 글로 심경 밝혔다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출연자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이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녀는 "8주간의 시간 동안 함께 공감해 주시고 따뜻한 응원의 말씀, 때론 충고로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유빈은 촬영하면서 계속 부부 사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게 힘들었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변화된 것이 많았다며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유빈은 많은 부부들이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며 서로 다른 부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혼과 결혼 사이'가 이혼을 장려하는 것이 아닌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많은 부부들이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유빈은 "아이한테도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혜롭게 잘 헤쳐볼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끝을 맺었다.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한편,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이유빈은 남편 정주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들어 시청자들의 많은 걱정을 받았다.


이유빈은 남편 정주원의 심한 말들을 견디지 못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방송된 '결혼과 이혼 사이' 최종 선택에서 이유빈과 정주원은 이혼이 아닌 결혼을 선택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잘 살아 보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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