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 여름 '디즈니+'에서 공개를 앞둔 마블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 예고편을 두고 뜻밖의 인물이 소환됐다.
바로 애니메이션 '슈렉'에 등장하는 피오나 공주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헐크의 여자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 메인 예고편을 본 팬들이 CG 상태에 혹평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실제 예고편을 접한 팬들은 '변호사 쉬헐크'에 나오는 쉬헐크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슈렉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오나 공주'를 연상케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은 드라마 스토리와는 별개로 특수 효과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록색 피부가 돋보이는 피오나 공주와 그와 똑닮은 모습을 한 쉬헐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쉬헐크를 피오나 공주와 비교하는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자 디즈니+ 측은 좀 더 CG에 신경을 쓴 버전으로 다시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변호사 쉬헐크는 오는 8월 17일 공개 예정이다.
총 9개 에피소드로 나오는 '변호사 쉬헐크'는 변호사 '제니퍼 월터스'와 파워풀한 힘을 가진 '쉬헐크' 사이에서 새로운 인생을 마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연 배우인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쉬헐크' 역으로 열연하며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등장해 '쉬헐크'가 그의 힘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