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유튜버 풍자가 남다른 주량을 자랑하며 애주가 면모를 뽐냈다.

지난 7일 가수 김희철이 진행을 맡은 유튜브 웹 예능 '술트리트파이터2'에는 풍자와 먹방 유튜버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맥주를 마시던 중 김희철은 풍자와 히밥에게 술을 가장 오랫동안 마셔본 적이 언제냐고 물었다.

그러자 풍자는 "3박 4일 동안 먹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술만 마셨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풍자가 4일 동안 마신 술의 양이었다.

친구와 단둘이 술을 마셨다는 풍자는 하루에 소주 30병, 고량주 1병, 맥주 피처 5개 가량을 마셨다고 담담하게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풍자가 친구와 둘이서 4일 동안 마신 소주 양만 120병으로 추측되자 김희철과 히밥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유명한 김희철은 "나는 '술트리트파이터'에 낄 자격이 없다"라며 풍자의 어마어마한 주량 앞에서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대식가로 잘 알려진 히밥 역시 2일 연속 술을 마셔본 적이 있다고 밝혀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히밥 역시 소주 8병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 정도로 주량이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히밥은 주종은 가린다. 그녀는 "주종을 가린다.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 때문에 양주나 고량주를 안 먹는다"라고 남다른 취향을 밝혔다.

하지만 풍자는 "그 맛에 먹는 거다"라며 히밥에게 일침을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