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별한 연인과 합숙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티빙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시즌2로 돌아온다.
7일 티빙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어진 연인을 붙잡으러 나온 것처럼 보이는 한 남성은 "미운 마음이 있죠. (그녀가)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이후 전 연인과 오랜만에 만난 후 여러 감정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보인 여자 출연자의 모습이 나왔다.
헤어진 사람에게 전혀 미련이 없어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한 여성 출연자는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면 안 되지, 애증"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전 남자친구를 밀어냈다.
몇몇 출연자들은 "제가 원하는 이상형이었어요", "굉장히 설렜어요"라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 부푼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출연자는 복잡한 감정을 토로했다.
한 출연자는 "(전 남자친구에게) 질투도 나지, 근데 설레지, 하지만 미안하기도 하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과연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흥미진진한 서사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돋우고 있는 '환승연애2'는 오는 7월 1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