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강남 "이상화에 각각 다른 버전으로 프러포즈 3번 했다" (영상)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게 세 번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돌아이지만 괜찮아, 낭만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지현우와 차서원, 엄현경과 방송인 강남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아내 이상화에게 프러포즈를 세 번이나 했던 일화를 밝혔다.


한 번도 아니고 무려 세 번이나 프러포즈 했다는 말에 MC들이 놀라자 강남은 "너무 고마운 마음에 각각 다른 버전으로 프러포즈를 3번 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강남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한국에서 준비해간 시장 떡 비닐봉지에 반지를 숨겼다. 디즈니랜드 큰 배가 움직일 때 비닐봉지를 줬다. 그때 (이상화가) 눈물 흘리더라"고 회상했다.


강남의 두 번째 프러포즈는 한국에서였다. 그는 "한국에서는 한강 가서 배 지나갈 때 반지를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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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줬던 반지와 다른 것이냐는 질문에 강남은 "그렇다"라며 "하나는 제가 산 것이고, 하나는 어머니가 물려주신 것"이라 말했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상화 씨는 거의 너클처럼 끼고 다니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강남은 방송을 통해서 3번째 프러포즈를 했던 것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201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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