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유퀴즈' 한지민 "조세호와 친구...첫 만남 때 'H사' 명품백 들고 나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우 한지민이 개그맨 조세호와 첫만남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6일 한지민은 이날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지민은 스튜디오에 들어오면서 조세호의 헤어 스타일을 언급했다. 그는 "머리가 왜 이래"라며 조세호와 친분을 드러냈다. 


조세호 역시 "탈색했다"며 자연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한지민은 "아 진짜? 왜?"라고 해맑게 되물었고 조세호는 프로그램 때문에 탈색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색함이 흐르지 않는 자연스러운 대화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유재석은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냐며 물었고, 조세호는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지민도 "친구예요 저희 동갑내기(1982년생)"라며 "한 달 반 정도 됐어요 친구 된 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지민은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후 언니가 살고 있는 호주에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혹시 홍보대사시면, 친구니까"라고 말하다가 급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재석은 "할인권 얘기하시는 거냐. 추찹스럽게 진짜"라고 황당해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는 "스스로가 순간 너무 작아졌다"고 민망해했다. 그러자 한지민은 "내가 루트랑 맛집은 짜줄게. 와인 좋아하잖아"라며 '비싼 레드와인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지민은 조세호와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한지민은 "(조세호를) 처음 만났을 때도 H사 명품 클러치 새파란 걸 들고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 면세점 매장을 보는데 그 브랜드를 보면 조세호가 떠오르더라"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