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씨름하다 엉덩이 노출했지만 호감녀가 "재밌었다" 하자 흡족해한 '에덴' 남성

iHQ '에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덴' 철민이 호감녀 지현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자존심까지 내려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iHQ '에덴'에서는 베드 데이트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철민, 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현은 "아까 우리 액티비티 할 때 무릎 꿇고 손들고 있던 거랑 들려서 발 굴렸던 거랑 진짜 웃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철민과 호석은 씨름 대결을 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마음에 품고 있는 지현을 두고 번외경기를 펼쳤다. 



iHQ '에덴'


호석은 "내가 지면 지현이 포기하겠다. 네가 지면 무릎 꿇고 서 있어라"라고 제안했다.


철민은 전력을 다해 호석을 이기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호석은 철민의 속옷을 잡더니 번쩍 들어 올렸고, 철민은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엉덩이 노출까지 하고 말았다.


씨름에서 패배한 철민은 약속대로 백사장 한가운데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며 쿨하게 벌칙을 수행했다.


지현은 "재밌어서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보게 되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고, 철민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거냐"라며 미소 지었다. 



iHQ '에덴'


이어 철민은 "호석이를 이겨보고 싶었고 게임하고 나서 주변 반응을 보고 생각하게 됐다. 그 행동이 다들 멋있다고 해서 '호감을 얻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VCR로 보고 있던 MC 윤보미는 "철민 씨 마음이 멋있다. '나의 모습으로 인해 네가 웃었으면 된 거다'라는 생각이다"라며 대리 감동했다.


이후로도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철민은 "오늘 되게 좋았다. 편하게 잠잘 수 있다"라며 지현에게 웃음을 준 자기 자신에게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덴'은 낮보다 밤이 더 뜨거운 '에덴 하우스'에서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iHQ '에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