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결혼 8년 만에 어렵게 아이 얻은 진태현 "출산 두달 남아...내가 육아 다할 것"

Instagram 'taihyun_zi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곧 태어날 둘째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려 애썼다.


팬들은 진태현의 아내인 배우 박시은이 두 달 뒤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진태현은 곧 아기가 태어나는데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떨려서 아무것도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육아도 많이 도울 거냐는 물음에 "제가 다 할걸요?"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진태현의 차기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 팬은 "태현님 연기하셔야죠. 둘째를 위해서"라고 물었다.


진태현은 "네. 그런데 뭐든 이제 조급해 하지도 서두르지도 않을 겁니다"라며 아이와 먼저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간 열애 후 2015년에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8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져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 당시 제주 보육원에 갔다가 인연을 맺은 대학생 박다비다를 2019년에 공개 입양한 바 있다.


이에 박시은이 두 달 뒤 출산하는 아이는 '둘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