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반려견 교통사고 막으려 "트럭에 뛰어들었다" 고백한 김지민 (영상)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반려견을 위해 자기 목숨까지 바쳤던 일화를 들려줬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인천 을왕리 호텔을 찾은 김지민, 강남, 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반려동물은 나에게 어떤 존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남은 "반려견은 자식이다"라며 키우는 사람은 무조건 공감할 거라고 자신했다.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그러자 김지민은 "나는 개 대신 차도에 뛰어든 적 있다"라며 반려견을 구하려고 몸을 던졌다고 고백했다.


과거 첫 산책에 나섰던 김지민은 목줄 없이 차도로 뛰어드는 반려견과 맞은편에서 트럭 두 대가 달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김지민은 "내가 몸으로 트럭을 막았다. 기사님께 너무 죄송했다. 멈춰주시긴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이어 그는 "반사적으로 그렇게 됐다. 나도 내가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반려견이 살았기 때문에 안도의 한숨이 먼저였다. 그리고 기사님께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에게 있어서 반려견은 가족 그 이상의 의미였다.


김지민은 "내 인생은 걔네가 있고 없고로 나뉜다. 결혼하거나 하면 꼭 마당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 관련 영상은 2분 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호캉스 말고 스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