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웨딩 마치를 울린다.

5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오진승과 김도연은 오는 10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김도연이 DJ를 맡고 있는 KBS Cool FM '상쾌한 아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오진승, 김도연은 1년 6개월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인 오진승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오진승은 내과 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과 함께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이야기해 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닥터프렌즈'는 현재 약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진승은 SBS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 게스트로 출연 중이기도 하며 강연 및 저술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김도연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이다.

KBS 공채 45기 아나운서인 김도연은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뉴스광장', KBS2 '영화가 좋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김도연은 현재 '상쾌한 아침' 외에 KBS1 '스포츠뉴스'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