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애플힙' 만들기에 집착해 PT샵 회원들한테 운동기구 양보 안 하는 개그우먼

채널S '진격의 할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애플힙'에 집착하는 개그우먼 아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남편이 등장했다.


5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365일 24시간 엉덩이에만 집착 중인 아내를 말려달라는 남편의 하소연이 그려진다.


사연의 주인공인 개그우먼 이한별과 남편 이원준은 PT숍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원준은 "아내가 본인 엉덩이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SNS를 본인 엉덩이로 도배한다"라고 폭로했다. 


채널S '진격의 할매'


이어 그는 "저희 PT숍에 회원들이 와도 운동기구를 점령하고 안 내려온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원준은 "바닷가 같은 데 가도, 배경은 죽고 본인 엉덩이만 나와야 한다"라며 사진을 찍어주는 고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C 김영옥은 "바닷가에 갔으면 벗어야 한다"라고 '오픈 마인드'를 보였고, 아내의 바닷가 뒤태 사진을 본 나문희도 "똑똑하게 잘 찍는다. 똑똑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할매들의 지지에 힘을 얻은 이한별 역시 "배경이 중요한 게 아니다. 포인트는 내 엉덩이다"라며 남편을 오히려 타박했다.


채널S '진격의 할매'


하지만 박정수는 유난히 엉덩이가 두드러지는 아내의 의상과 사진들을 보더니 "이렇게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한별은 "출산 후 엉덩이가 더 성장(?)하고 예뻐져서"라며 뜻밖의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애플힙 아내' 이한별이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이유와, 이 때문에 고민 집착하게 된 이유와, 이 때문에 고민하는 남편 이원준을 위한 할매 3MC의 처방은 오늘(5일) 오후 9시 20분에 공개된다.


한편 이한별은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해 2020년 헬스 트레이너 이원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